최근 중국이 대만을 봉쇄하고 사실상 '전쟁 준비'를 마쳤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공군력, 해군력은 물론 사이버 고립 수단인 해저 케이블 절단 장치까지 개발하며, 대만 침공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는 분위기입니다. 과연 이 모든 움직임은 단순한 무력 시위일까요, 아니면 진짜 전쟁의 전조일까요?
전쟁 준비 완료? 대만 침공은 '시간문제'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것이라는 예측은 더 이상 가정이 아닙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등 주요 국제 안보 기관들은 "중국이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대만을 고립시킬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미 미국과 대만은 중국의 침공을 가정한 국가 전략 수립에 돌입한 상황입니다.
전력 증강과 자원 비축
-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 사령부 건설
- 상륙 바지선과 해상 전력 준비 완료
- 금, 식량, 에너지 대량 비축 중
이는 단순한 무력 과시가 아닌, 전면전 대비를 위한 움직임이라는 점에서 우려를 자아냅니다.
대만 봉쇄 전략의 핵심, '해저 케이블 절단기'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중국이 해저 케이블 절단 장치를 개발했다는 보도입니다. 중국 삼박 과학연구센터가 개발한 이 장치는 4,000m 심해에서도 케이블을 절단할 수 있으며, 중국의 심해 잠수정에 장착 가능합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진보를 넘어서, 대만을 정보와 통신에서 완전히 고립시키는 사이버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2025년 들어 케이블 훼손 사건 급증
2025년 들어 해저 케이블 훼손 시도는 이미 5건 이상 발생했습니다. 2023년, 2024년과 비교해도 두드러진 증가세입니다. 대만 해안경비대는 중국 국적 선박과 선원을 억류하며, 이들의 정체가 '계획된 행동'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5단계 대만 봉쇄 시나리오
월스트리트 저널은 중국의 침공이 아닌 봉쇄 작전 5단계 시나리오를 보도했습니다.
1. 공습 – 전투기·헬기를 이용한 주요 인프라 타격
2. 포위 – 해군과 공군을 통한 대만 전면 봉쇄
3. 자원 차단 – 에너지·식량 공급선 완전 차단
4. 해상 통제 – 해안경비대·기뢰 설치 등으로 접근 봉쇄
5. 사이버 고립 – 해저 케이블 절단으로 정보 단절
이는 상륙전 없이도 대만을 굴복시킬 수 있는 전략으로 평가됩니다.
대만, 에너지·식량 의존 심각
대만은 에너지의 96%, 식량의 7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특히 LNG 재고는 11일 분량에 불과하며, 해상 운송 차단 시 국가 기능 자체가 마비될 가능성이 큽니다.
- 전력 생산의 40%가 LNG에 의존 - 일부 식량 비축량은 3~6개월 수준
장기전으로 돌입할 경우, 대만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보다 더한 식량난을 겪을 수 있습니다.
내부 결속력은? 대만 내 간첩 문제 심각
대만 정보국 발표에 따르면 2024년 간첩 구속 인원이 63명, 그 중 군인 출신이 43명에 달합니다. 이처럼 군 내부에 중국과 연계된 간첩 활동이 활발하다는 점은, 전시 상황에서 내부 붕괴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미국의 태도와 대만의 항전 의지
전쟁의 향방은 미국의 개입 여부와 대만 내부의 저항 의지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만을 '거래 대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고, 미국은 대만에 대한 군사 지지를 보장하지 않으며 자체 방어력 강화를 압박 중입니다.
결론: 비상식의 시대, 준비가 곧 생존
우리는 합리적 판단이 통하지 않는 비상식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전쟁은 늘 오판에서 시작되며, 중국의 대만 침공 역시 그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사전에 얼마나 철저하게 준비하느냐입니다.
대만이 무너지면 그다음은 한반도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이 문제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닙니다.